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으로 아름다운 서귀포 앞바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중으로 들어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수심 10m 정도 들어가자 음료수 캔과 페트병, 섬유 조각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바닥을 뒤덮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가 수십 센티미터 깊이로 쌓이면서 해조류와 산호초 등은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수년에 걸쳐 쓰레기가 버려진 듯 바닥은 이미 썩어 퇴적층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먹잇감이 사라지면서 수중 생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 더미는 너비 20m에 100m 넘게 이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돕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의 이기적이고 일그러진 행동이 청정 제주 바다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중 쓰레기 영상이 공개되자 서귀포시는 곧바로 정화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정두운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60814279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